"마세라티 판매 올해 2배 확대"

입력 2013-10-01 17:28   수정 2013-10-02 01:55

치니 마세라티 亞太사장


“내년에는 한국이 마세라티 전 세계 판매량 10위권에 진입할 것입니다.”

움베르토 마리아 치니 마세라티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신사동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그룹 산하의 슈퍼카 브랜드다. 작년에는 글로벌 생산량 6000여대 중 1%인 60여대를 한국에서 판매했다. 치니 사장은 “판매대수로 보면 한국은 전 세계 국가 중 20위권이지만 판매 성장률은 3위 안에 든다”고 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코리아는 올해 판매량이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출시한 1억900만~1억3500만원의 ‘기블리’는 이미 170여대가 사전계약됐다. 마세라티 차종 중에서는 가격이 가장 낮은 엔트리급 모델로, 전 세계적으로 공급 물량이 모자란다.

치니 사장은 기블리의 경쟁 모델로 메르세데스 벤츠 CLS63 AMG, BMW640 그란 쿠페, 아우디 S6 등을 꼽았다. 그는 “올해는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지만 디젤 인기가 높은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기블리 디젤 엔진을 들여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본사의 확장 전략에서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신차를 공격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서울, 분당, 부산에 3개의 전시장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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