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근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달 생산은 각각 36만4000대와 19만4000대로 예상대로 부진한 모습"이라며 "국내 생산은 추석연휴와 파업 및 특근차질, 지난해의 특근 재개 효과 등으로 각각 전년동월 대비 19.6%와 17.9% 감소했다"고 전했다.
9~10월 미국 수요 성장률 둔화와 일시적 생산 차질에 따른 올 3분기 실적부진으로, 10월 상승동력은 일시적으로 둔화됐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은 일시적이고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봤다.
채 연구원은 "4분기 특근 증가로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차 제네시스 출시 및 내년 소나타 출시 기대감 등으로 상승동력은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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