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미국 소비자들이 동네 휴대전화 가게에서 손쉽게 삼성전자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 주식을 사려는 미국 투자자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부 적극적인 미국 투자자들은 장외시장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거래건수가 적고 투명성의 한계 등 걸림돌이 많다.
지역 주가지수 연동상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삼성전자에만 관심 있는 외국인들에게는 '삼성 외' 요인이 많다는 점이 거슬린다.
WSJ는 여기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시장점유율에서 애플을 제치고도 주가가 지난해 말보다 10%가량 떨어진 점을 지적하고, 미국 증시 상장으로 외국인들의 투자 편의를 높이는 것이 이런 상황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번스타인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했다.
이 업체의 마크 뉴먼 애널리스트는 "투자를 열망하는 외국인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점 때문에 삼성전자의 거래 규모가 제한되고 주가 상승도 방해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현재 수준보다 75% 높은 240만원으로 전망하면서 배당금 증액과 자사주매입 확대 등 주주 친화적인 조치를 하면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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