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투쟁 중인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민주공원을 찾아 '부산 지역 주요인사들과의 21차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대표적 친박 인사인 홍 내정자의 인선에 대해 "이런 일은 정권 말기에나 있을 행태인데, 이제 집권 7개월 밖에 안 된 박근혜 정부가 국민 뜻과는 거꾸로 가는 측근 챙기기에 나선 것은 심상찮은 조짐이자 묵과할 수 없는 무리한 인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채동욱 전 검찰총장, 양건 전 감사원장,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잇단 사퇴 파문을 언급하며 "현 정부가 인사에서 심각한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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