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3분기 어닝시즌 도래…주목해야 할 업종은?

입력 2013-10-02 11: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 상장사들의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시기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상장사들의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2일 증권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약 3개월 전인 6월 말 39조에 달하던 상장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8월 말 2조원 가량 낮아진 36조8000억원으로, 지난달 말에는 36조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3개월 동안 7.26% 낮아졌다.

시장의 기대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진 만큼 실적 발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김재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충분히 낮아졌다"며 "실적 추정치 하향폭도 최근 여섯 분기 중 가장 작아 어닝 쇼크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말 영업이익 추정치가 10조9259억원에 달했으나 지난달 27일 9조9731억원까지 낮아졌다.

대부분 업종에 대한 추정치도 하향 조정됐다. 특히 증권(-35.55%), 운송(-34.66%) 업종의 경우 3개월 전보다 30% 이상 영업이익 추정치가 큰 폭으로 낮아졌다.

반면 기계업종 경우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3개월 전 기계업종의 컨센서스는 1350억원이었지만 8월 말 1397억원 수준으로 높아진 이후 지난달 말에는 1428억원 수준까지 뛰었다.

이는 중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성광벤드, 태광 등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세 달 만에 영업이익 추정치가 8% 가량 뛰었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3분기 실적 확인을 계기로 실적 모멘텀을 갖춘 업종과 종목 위주로 주가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경기민감주 중 한진중공업의 이익 추정치 상향 폭이 가장 컸다. 한진중공업은 3개월 전 추정치가 6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말 121억원까지 높아졌다. 추정치가 3개월 만에 두 배 가량 뛴 셈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기성용 아내' 한혜진, 부친 사업 실패하더니</li>
    <li>女 아나, 입사 초반 모텔방에서…폭탄 고백</li>
    <li>"채 총장, 내연女와 자고 가는 날엔…" 폭로</li>
    <li>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실상은…'대반전'</li>
    <li>'파산' 송대관, 빚 갚겠다 했는데…'날벼락'</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