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세바퀴 하차 이유 고백하더니…이럴수가

입력 2013-10-02 11:13  

박명수가 '세바퀴'에서 하차한 이유를 고백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지난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화신'에서 "MBC '세바퀴' 자진 하자인가? 잘린 건가?"라는 질문에 "토크쇼야 청문회야? '세바퀴' 없어진 걸 왜 SBS에서 얘기해야 하느냐"라며 버럭했다.

이어 "지금 생방송이라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며 "내가 프로그램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이다. 내가 욕심을 내다보면 프로그램이 깨지기 때문에 자진하차 겸 좋게 말 돌려서 얘기하더라. 관둔다는 얘기가 있다고 FD가 얘기했다"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김구라가 "이휘재와 '동안클럽'을 같이 했었는데 그땐 좋았지 않느냐"며 '세바퀴' MC 이휘재와 불화를 언급하자 그는 "궁합이라는 것이 있지 않느냐. 서로 궁합이 안 맞는 거고, 욕심을 내면 계속 볼 사람들이 깨지니까 자진해서 반 하차한 것이다. 그렇게 해 달라"라고 말했다.

또 "욕심을 더이상 못 내겠더라. 정말 힘들었다. 녹화하러 가는 것이 정말 고문이었다. 녹화 중에도 '어떻게 하면 여길 나갈까' 다른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명수 하차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하차 이유는 반반이네", "박명수 하차이유 솔직하네", "박명수 하차이유가 이휘재와의 궁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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