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2008년 9월 누적 생산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후 5년 만에 생산 규모가 2배로 늘었다.
부산공장은 6개 차종까지 1개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경기와 시장 수요에 따라 차종별 생산 규모가 정해지는 방식이다.
이달부터 전기자동차 'SM3 Z.E.'의 양산을 시작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북미로 수출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모델을 연 8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오직렬 르노삼성 제조본부장(부사장)은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부산 공장 고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향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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