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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바라: 축복' 기자회견이 3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사하나 고스와미(왼쪽),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데이비드 루샤, 디베시 란잔, 프로듀서 나넷 남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탄의 종교적 지도자이자 영화 감독인 키엔체 노르부의 세 번째 극영화 '바라: 축복'은 인도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한 여인의 삶에 대한 의지가 돋보이는 영화다.
이날 개막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계속된다.
부산=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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