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일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본사 홀세일 본부 안에 해외영업센터를 신설했다. 해외영업센터가 해외영업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면 우리투자증권 8개 현지법인이 외국 기관을 대상으로 밀착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외국 기관들의 성향에 맞춰 주문체결 서비스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해외 리서치 기능도 개선한다. 리서치본부 안에 해외기업 분석팀과 글로벌 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 해외기업분석팀은 해외 기업을 발굴해 관련 투자 리포트를 제공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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