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주가는 올 들어 코스피를 약 58%포인트 상회하며, 전일 종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 E&M은 3분기 실적 전망 하향을 감안해도 실적 모멘텀이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며 "4분기에도 방송광고 시장의 성수기 진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14년에는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효과로 광고매출 및 콘텐츠 매출 증가, 게임 및 방송 부문으로 글로벌화 확대 효과 등이 기대되면서 주가 상승 계기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설국열차'도 10월말 프랑스를 필두로 해외 개봉이 개시된다"며 "유럽, 동남아 및 미주 모두 연말부터 2014년 1분기까지 순차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선판매금은 현지 개봉에 맞추어 실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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