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여 1990선 후반 맴돌아…코스닥은 '반등'

입력 2013-10-04 13:22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여 1990선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4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0.10%) 내린 1997.46을 나타내고 있다.

2000선을 웃돌며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정부 폐쇄 장기화 조짐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하락 반전, 한때 1980선 중반까지 밀렸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이기엔 역부족이었다. 기관과 개인이 쏟아내는 매물 부담에 1990선마저 내줬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1990선 후반까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18억원, 631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이 2514억원 순매수로 27거래일째 '사자'를 외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체 453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63억원, 390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2.67%), 기계(-1.98%), 화학(-1.28%)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통신업(1.05%), 의료정밀(0.79%)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오름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전자우도 1~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 LG화학은 내림세다.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 소식에 LG화학은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33개 종목이 상승, 575개 종목이 하락, 61개 종목이 보합이다. 거래량은 1억5675만주, 거래대금은 2조731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06%) 오른 532.3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32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74억원 순매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5원(0.21%) 내린 107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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