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탈퇴…'카라 해체설' 사실 아니었지만 끊이지 않는 '잡음'

입력 2013-10-04 19:41   수정 2013-10-05 03:26


4일 오전 불거졌던 '카라 해체설'은 사실이 아니었지만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됐다. 멤버인 니콜이 내년 초 만료되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뜻을 전한 것.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니콜이 내년 1월 활동을 끝으로 탈퇴하고 강지영과는 4월까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이 완료된 상태.

DSP 측은 일부 멤버가 이탈하더라도 팀을 해체하지 않고 국내 및 해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라 소속사측의 이번 발표는 일본 매체의 '카라 해체설' 보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 스포츠가 이날 오전 '카라가 이번 10월에 갖는 일본 투어를 마지막으로 해체한다. 멤버들 계약상의 문제로 결국 해체라는 결론에 이른 것'이라 보도해 국내외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기 때문.

한편 카라는 1집 이후 김성희가 탈퇴하고 구하라와 강지영이 합류 하는 등의 구성원 변화가 있었으며, 지난 2011년 일본 흥행 직후에는 멤버들 간의 불화와 반목에 부모들까지 나서는 등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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