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진 결혼, 속도위반 고백 "13주차…태명은 어흥이"

입력 2013-10-05 19:36  


[양자영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노우진 결혼, 속도위반 고백 "13주차…태명은 어흥이"

개그민 노우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벌써 한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겹경사도 맞았다.

노우진은 10월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벨라지움 컨벤션에서 1살 연하 방송사 PD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 작가 소개로 만나 교제한지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노우진은 “예비신부가 임신 13주에 접어들었다. 결혼을 준비하며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아기가 먼저 생겼다. 장인 장모님도 소식을 듣고 좋아하셨는데, 호랑이 태몽을 꿔서 ‘어흥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들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는지 묻는 질문에는 “외모는 누구를 닮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성격은 반반씩 닮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자친구의 지혜롭고 센스있는 모습에 미래를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 결심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노우진은 7일 세부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노우진 결혼'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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