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 고려대학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에게 명예 학생증을 전달했다.
잠까지 줄여가며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학교 측에서 실제 학생들이 사용하는 학생증에 멤버들의 사진을 넣어 완성한 ‘명예 학생증’을 선물한 것이다.
특히 4수 끝에 대학을 포기했던 정준하는 눈물을 애써 삼키는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하하는 "준하 형이 이거 제일 받고 싶어했다. 준하형 오늘 우는거 아니냐"며 그를 놀렸다.
MC 유재석은 “도서관도 갈 수 있다” 라는 응원단원들의 말에 묵묵히 학생증을 보며 눈물을 참는 정준하에게 다가가 “재학 중인 학생이 아니면 스마트카드 기능을 못 쓴다고 여기 써있다. 나중에 가족들 데리고 와서 망신 당하지 마라” 라고 말하며 찬물을 끼얹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4수 끝에 대학을 포기했던 정준하 명예학생증, 감회가 남달랐겠다", "정준하 명예학생증, 이걸로 이제 그만 대학 한풀이 날려버렸으면 좋겠다", "정준하 명예학생증, 파마 머리는 지못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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