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여의도가 후끈~ '100만 인파 몰려'

입력 2013-10-06 12:19   수정 2013-10-06 16:56


[라이프팀]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인파가 몰렸다.

10월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시민 3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2013 세계불꽃축제' 행사에는 100여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여의도 일대에서 얼굴 타박상, 왼손 탈골, 뼈 골절 등 구조요청이 들어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찰과상이나 가벼운 부상을 입은 19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는 등 총 3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행사 당일 소방당국은 구급인력 100여명과 구급차·펌프차 등 차량 28대를 배치했다.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진짜 멋졌다고 하던데" "33명이나 부상 당하다니"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직접 보고싶었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일본, 프랑 등 4개 나라 팀이 참가해 모두 10만 발이 넘는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등 근처 지역까지 100만 명 이상이 불꽃쇼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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