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회의록 실종' 관련 참여정부 인사 줄소환

입력 2013-10-06 16:28  

검찰은 내주부터 '실종' 논란에 휩싸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사건과 관련, 참여정부 인사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7일부터 대통령 기록물 업무를 담당했던 참여정부 청와대 실무진들을 불러 조사한다.

검찰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등 관계자 30여명을 차례로 소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소환 대상과 일정 등 내용은 모두 비공개로 하고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소환 대상자로는 회담 직후인 2007년 12월까지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내고 초대 대통령기록관장을 맡아 '대통령기록물 이관' 준비를 주도한 임상경 전 비서관, 이창우 전 제1부속실 수석행정관, 이지원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민기영 전 업무혁신비서관 등이 거론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지원에서 대화록을 삭제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고 이미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바 있는 조명균 전 안보정책비서관, '봉하 이지원' 구축에 관여한 연설기획비서관 출신의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부 본부장 등도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회의록 삭제를 누가 왜 지시했는지, 또 회의록을 국가기록원 이관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경위와 과정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기사


    <li>예비신부, 채팅 男과 모텔 간 이유가…'경악'</li>
    <li>女배우 충격 드레스 '속옷 하의가 아예…'</li>
    <li>'기성용 아내' 한혜진, 부친 사업 실패하더니</li>
    <li>백지영, 유산 당일 올린 충격적 사진에 그만</li>
    <li>"채 총장, 내연녀와 자고 가는 날엔…" 폭로</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