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 속았다" 2만명 신고

입력 2013-10-06 17:14   수정 2013-10-07 01:4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2만명에 육박하는 동양그룹 회사채와 기업어음(CP) 투자자들이 ‘불완전 판매’로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했다.

금융감독원은 6일 동양그룹 투자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태스크포스(TF)에 민원 또는 분쟁 조정을 신청한 사람이 8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동양 회사채와 CP 불완전 판매와 관련한 집단소송과 국민검사 청구를 준비 중인 시민단체 금융소비자원에도 이날까지 1만1000명(2만3000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금감원과 금융소비자원에 신고한 사람들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주)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동양그룹 5개사가 발행한 회사채와 CP를 동양증권이 판매하면서 “투자 위험 등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신고가 쇄도하자 금감원은 동양증권의 계열사 CP 및 회사채 불완전 판매에 대한 특별검사를 기한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의 증권사 무기한 특별검사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동서증권 고려증권 등의 부도 사태가 벌어진 이후 16년 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태의 엄중성을 감안할 때 단기간에 끝날 사안이 아닌 만큼 무기한 검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기한 검사는 동양 회사채와 CP 투자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데다 불완전 판매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예비신부, 채팅 男과 모텔 간 이유가…'경악'</li>
    <li>女배우 충격 드레스 '속옷 하의가 아예…'</li>
    <li>'기성용 아내' 한혜진, 부친 사업 실패하더니</li>
    <li>백지영, 유산 당일 올린 충격적 사진에 그만</li>
    <li>"채 총장, 내연녀와 자고 가는 날엔…" 폭로</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