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7~8월의 극심한 전력난 여파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실적 정상화 방향성은 유효하지만 올해는 원전 스캔들 영향으로 여전히 순이익 적자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한 1조3549억원을 기록, 기존 예상치를 28.5% 밑돈 것으로 추산했다. 전력난 타개를 위해 정부가 전력 수요 조절에 나서는 한편 한국전력이 가동 가능한 모든 발전 설비를 가동하면서 기존 예상보다 영업비용이 증가,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에 그치고,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것은 내년이 될 전망이란 관측을 내놨다.
그는 "올해 순이익이 2657억원 적자를 기록해 6년 연속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가는 11월 전기요금 인상 소식이 나오면서 한 차례 반등할 수 있겠지만 연말까지 지지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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