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Q&A] 급증가한 탈모인구, 건강한 모발 위한 생활습관은?

입력 2013-10-07 08:05   수정 2013-10-07 08:08


[라이프팀] “20대 중반부터 시작된 탈모로 인해 나이보다 들어 보이는 노안외모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면접 때 번번이 고배를 마시게 되는 것도 급격하게 진행된 M자형 탈모가 원인인 것 같다” 정판수 (31세, 방학동)

현대인들의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서양화된 식생활로 인해 최근 탈모인구가 1천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성별과 나이를 막론하고 증가하는 탈모인구로 인해 모발 건강관리가 더욱 시급한 때인 것.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탈모의 종류와 예방법 및 모발 이식에 관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해온 모발 이식 전문가 제이케이 성형외과 김명철 원장에게 명쾌한 답변을 받았다.

Q.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탈모의 종류는?

젊은 나이에 남성들에게 주로 보이는 탈모로 M자형 탈모가 있다. M자형 탈모란 전두부 이마 좌우부터 M자 모양으로 서서히 후퇴해가는 탈모타입이다. 전두부의 일부에 모발이 남기도 하며 특히 남성에게 주로 나타난다.

흔히 일컫는 M자형 탈모는 대표적인 형태중 하나로 사춘기 이후의 남성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는 20대 중반부터 나타난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시작되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Q.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와 예방법은?

탈모증상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와 자신감 상실이 유발돼 사회생활 및 관계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므로 장기적인 예방법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힘써야 한다.

평소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 모자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모발을 지탱해주는 단백질 층을 손상시켜 모근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탈모를 악화시키므로 삼가하도록 한다.

내부의 호르몬으로 인해 변화가 진행돼 탈모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마가 원래 넓거나 부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가진 이들, 나이가 들면서 이마가 넓어진 이들에게는 헤어라인 교정술을 추천한다.

Q. 모발을 이식하려면 어떠한 방법이 있나?

자신의 얼굴형태, 나이, 탈모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모발이식을 진행하면 사람의 인상이 확연하게 달라 보인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모발이식술을 시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이케이 모발이식센터는 20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섬세한 집도로 자연스러운 모발의 생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또한 모발이식의 생착률을 높이는 유럽형 슬릿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슬릿방식은 특히 미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모발이식 방법으로 이식할 부위에 구멍을 만들고 난 후 모발을 그 구멍에 끼워 넣는 고밀도 미세수술 방식이다. 빠른 수술시간과 정확한 이식을 통해 이식모 생착률이 98%에 도달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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