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PS 데뷔] 류현진 3이닝4실점 '조기강판'… 팀은 6-4 리드

입력 2013-10-07 10:46   수정 2013-10-07 13:51

LA 다저스 류현진(26·사진)이 메이저리그 첫 포스트시즌(PS) 선발 등판에서 3이닝4실점 후 조기 강판됐다. 큰 경기의 부담감에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1회초 2실점에 이어 3회초에도 추가 2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2회말 팀 타선의 분발로 역전한 4-2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수비 실책과 야수 선택으로 잇따라 실점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1회초 2실점에 이어 3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 처한 류현진은 브라이언 맥켄에게 병살타성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1루 베이스 커버에서 실수하며 실점했다. 이어 크리스 존슨의 빗맞은 투수 앞 땅볼을 무리하게 홈에 송구, 추가 실점해 4-4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그러나 안드렐톤 시몬스를 3루 땅볼 병살타를 유도해 더 이상의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LA 다저스는 3회말 곧바로 2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6-4 리드를 잡았다. 류현진은 3회말 돌아온 타석에서 대타 마이클 영으로 교체됨에 따라 강판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첫 PS 등판에서 3이닝 6피안타 1볼넷 4실점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편 류현진은 2회말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를 쳐내 한국인으로는 역대 최초로 PS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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