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남편 기성용과 비행기 함께 탔지만 떨어져 입국…왜?

입력 2013-10-07 12:32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한 비행기를 탔지만, 서로 떨어진 채 입국해 이목이 집중됐다.

기성용은 7일 오전 11시 9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개월여 만에 귀국했다. 하지만 입국 게이트에 그의 부인 한혜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청용과 함께 입국한 기성용은 인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결혼 후 영국으로 건너가 남편 기성용과 함께 지냈던 한혜진은 이날 기성용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하지만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뒤 기자들과 인터뷰를 준비한 남편을 배려하기 위해 다른 게이트로 공항을 빠져나왔다고 소속사 관계자가 전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혜진씨가 기성용씨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은 맞다. 기성용씨가 약식으로 기자 회견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혼란스러움을 피하기 위해 다른 게이트로 입국했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드라마 및 CF 촬영 등의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을 결정지은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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