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1990선 중반대로…IT주 상승

입력 2013-10-07 13:21   수정 2013-10-07 13:25


코스피지수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에 1990선 중반대까지 밀려났다.

7일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16%) 밀린 1993.74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000선을 웃돌았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기관의 물량 공세에 지수가 압박을 받았지만 오후 들어선 낙폭을 소폭 줄인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181억 원 매도 우위다. 금융투자(482억 원)의 매물 부담이 큰 가운데 투신권(429억 원)도 매도세에 가세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1063억 원 매수 우위다. 제조업(1162억원)과 전기전자(1079억원)를 중심으로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28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날 장 초반보다 매수세가 약화됐다. 개인은 225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79억원, 1253억원 매도 우위로 총 153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증권, 음식료, 섬유의복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기계가 1%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통신 등도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 10조를 넘긴 삼성전자는 1.13% 상승세다. SK하이닉스(1.39%), SK텔레콤(1.72%)은 나란히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 0~1% 하락세다.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11개를 포함해 총 242개가 오르고 있으며 55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까지 거래대금은 2조1166억 원, 거래량은 1억5763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전 거래일 대비 1.53포인트(0.29%) 하락한 530.45를 나타냈다.

장 초반 하락 전환한 이후 지루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억 원, 94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9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 별로 의료·정밀기기 등이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나머지 대부분 업종들은 하락세다.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은 감자 결정 소식에 하한가로 밀렸다. 컴투스 인수 의사를 밝힌 게임빌은 2.59% 급등하며 5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0.01%) 오른 1070.450원에 거래돼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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