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제32회 다산경제학상’ 수상자로 김선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55)를 선정했다. 만 45세 이하의 역량 있는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다산 젊은 경제학자상’에서는 이지홍 서울대 경제학부 부교수(38)를 뽑았다.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남종현 고려대 명예교수)는 7일 미시경제학과 정보경제학 발전을 이끈 김선구 교수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정보 비대칭에 따른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의 해결 방안을 수리적 모형으로 제시하고 이를 입증해 세계적인 경제학자 반열에 올랐다. 그의 논문은 세계 최고의 경제학 저널인 이코노메트리카(Econometrica)에 여러 편 실렸다.
젊은 경제학자상의 주인공인 이지홍 교수는 반복적 순환게임에서 제삼자 개입에 따른 영향을 밝혀 이코노메트리카에서 주목받았다. 다산경제학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기리며 경제 연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1982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9시 한국경제신문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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