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위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595억원(전년대비 +1.1%), 1339억원(-1.2%, 영업이익률 7.6%)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국내공장 파업영향이 있었고 기계부문 회복강도도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00억원(+9.2%), 1083억원(+12.5%, 영업이익률 7.9%)로, 기계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90억원(-19.9%), 257억원(-34.7%, 영업이익률 6.6%)으로 예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모듈비중 감소에 따라 전년동분기(7.7%)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기계부문의 외형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은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개선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2조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률도 8%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현대차그룹 국내생산 정상화에 따른 자동차부문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고 기계부문도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회복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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