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공구(공동구매)’나 ‘직구(직접구매)’라는 단어가 그다지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소비자는 더 이상 브랜드를 기다리기만 하지 않는다. 품질이 증명된 브랜드는 공식 론칭 전에도 얼마든지 입소문을 타고, 그에 따른 수요가 줄을 잇는다. 정말로 탐이 나는 제품이라면 해외구매와 배송도 불사하는 것이 최근의 소비자들이다.
이 같은 열렬한 호응에 브랜드도 다각도로 보답하고 있다. 예정보다 빠르게 론칭을 준비하거나 해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비 면제나 보너스 적립 같은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것이다. 소비자의 성원이야말로 브랜드의 성장력이라는 명제를 가장 적확하게 증명해가고 있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진정성있는 브랜드는 소비자의 발길을 이끈다. 오늘도 소비자가 론칭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브랜드는 어디일까.
▶ 얼반아웃피터스 (Urban Outfitters)
주 타깃층: 1020 패션피플
키워드: 트렌디 편집샵
1970년 필라델피아에서 ‘Free People’s Store’라는 작은 편집샵으로 출발한 멀티 브랜드 샵. 빈티지, 레트로, 키치에 이르기까지 각종 콘셉트의 의류에서부터 디자인문구, 인테리어 소품 등의 하우스홀드 용품까지 폭 넓은 아이템을 취급한다. 현재 전 세계 14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크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브랜드샵이기도 하다. 트렌디한 얼반 의류가 패션 피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입점이 까다롭고 어렵기로 소문난 만큼 개성 있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어 입소문도 널리 퍼졌다.
▶ 미스터핑크 (Mr. Pimk)
주 타깃층: 색다른 음료를 원하는 웰니스족
키워드: 인삼 드링크
미국 최초의 인삼 드링크. 에너지 드링크의 고카페인이나 비타민 워터의 고당분, 인공색소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출시 이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비타민 진생 드링크 오리지날, 비타민 진생 드링크 무설탕, 진생 울트라 골드 제로 카페인, 진생 제로 카페인, 스파클링 아이스티, 스틸 아이스티의 다양한 구성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린지 로한, 프린스 잭슨 등의 헐리우드 스타는 물론 웨인 그레츠키와 같은 스포츠 스타도 사랑하는 음료로도 유명하다. 카페인이나 칼로리 걱정은 덜고 기능성 음료로서의 기능은 높여 활력 충전을 원하는 이들 사이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뭇 음료들 사이에서도 높은 선호를 얻으며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 하고 있을 정도다.
한국에서는 2013년 7월 부산 론칭파티와 보령 머드축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정식 유통이나 판매로까지는 연결되지 않아 미스터핑크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다. 이 같은 성원에 입어 현재 미스터 핑크는 한국 공식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4/4분기 이내로 정식 유통망을 통해 한국에서도 미스터 핑크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마티나 겝하르트 (Martina Gebhardt)
주 타깃층: 순한 화장품을 원하는 소비자
키워드: 유기농 화장품
“적을수록 낫다(Less is mor)”는 철학을 바탕으로 본질적이고 필요한 성분들만을 사용해 화장품을 제조하는 독일의 유기농 화장품. 방부제, 알코올, 활성제 등 어떠한 화학성분도 함유하지 않고 100% 천연 자연 성분만을 사용해 전 제품이 유기농 화장품 공식 인정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유럽의 소비자평가기관 외코테스트(Oko Test)의 화장품 품질평가에서 꾸준히 ‘매우 좋음’ 등급을 받으며 유럽과 미국에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해가고 있다. 건성과 민감성, 지성과 트러블, 안티에이징과 해피에이징 등 다양한 피부 고민 해소를 위한 화장품을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도 높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마티나 겝하르트, 미스터핑크, 얼반아웃피터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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