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가 지난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47회 연례총회를 열고 정 회장을 제3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정 회장은 1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러시아 세베르스탈의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2014년 10월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인으로는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1996~1997년)과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2007~200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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