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최우식, "안에 가서 구조해야 하는데" 결국 눈물

입력 2013-10-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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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눈물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 배우 조동혁, 박기웅, 이원종, 전혜빈, 최우식, 개그맨 장동혁은 파일럿 방송을 진행했던 부산 센텀시티 119안전센터를 다시 찾았다.
이날 대원들에게는 집 안에서 고독사한 남성을 구조하는 임무가 떨어졌고 최우식과 조동혁, 장동혁이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그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지 며칠이 지난 노인의 시신이 있었다. 실제 구조대원들은 멤버들에게 사망자를 보지 않도록 권했다.
정수경 대원은 "최우식 대원은 공포심을 극복하려는 단계인데 사망한 환자를 보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결국 최우식은 현장을 떠났고 "구조대 옷 입고 내가 뭐 하고 있나 싶었다. 안에 가서 구조해야 하는데"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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