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 SM 계약 제의 들어와, 네티즌들 '계약 무산된 이유가 뭐지?'

입력 2013-10-09 13:17  

개그맨 김수용이 과거 SM과 계약할 뻔했던 사연을 밝혔다.


9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강추' 특집으로 김예림, 슈퍼주니어 려욱, 김수용, 영화감독 봉만대가 출연한다.

이날 김수용은 "93년도에 SM에서 거금의 계약금과 좋은 조건으로 계약 제안이 들어왔었다. 그런데 김국진 때문에 계약이 안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SM 계약 관련해서 이수만 선배님을 세 차례 만났다. 그럼에도 계약을 안 한 이유가 있는데 그 얘기를 하면 김수용이 상처 받을 거다"라며 당시 계약을 할 수 없었던 비화를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이에 김수용은 "방배동에서 만난 이수만 씨가 '내가 연예기획사를 할 건데 잘하면 너네랑 같이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반갑게 얘기했는데 그럴 줄은 몰랐다"라며 허탈해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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