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 지웰푸르지오①규모]불당신도시 첫 민영아파트 682가구

입력 2013-10-10 07:29   수정 2013-10-10 08:33

단지 앞 중앙공원 조망, 초·중교 교육 인프라, KTX 천안·아산역 교통망까지
천안지역 최초 5Bay 적용, 스트리트형 상가, 가족 캠핑장 등 혁신적 상품



아산신도시 2단계 천안지역(불당신도시)은 천안의 강남이라고 불린다. 교육 및 생활환경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지명이 아님에도 지역민들이 '불당신도시'라고 지칭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이 지역에서 첫 민영아파트가 공급된다.

(주)신영과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내 1의 A4 블록에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 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68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는 356가구, 99㎡ 32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불당신도시는 천안 불당·백석·신방동 및 아산시 탕정면 일원 512만㎡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삼성전자 탕정LCD 산업단지가 인접해 배후 단지로 각광받는데다 KTX 천안아산역과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쉬운 편이다. 불당신도시는 또 녹지율이 25%에 이르며 여가·휴식·놀이·운동공간 등 친환경 테마공원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불당신도시는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 장항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해 환승과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하다. 천안~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 건설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천안~당진간 고속국도가 2015년 개통 예정되어 있는 등 광역교통체계도 갖추게 된다.

주변에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이 가깝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으로 초·중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는 건폐율 11%로 단지의 쾌적함과 함께 중앙공원과 연계되는 단지다.평면설계 부문에서 차별화돼 천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5베이 구조를 일부에 적용햇다. 채광은 물론 공원 조망권 확보를 극대화하고 전 가구를 판상형으로 설계하여 통풍 및 환기가 원활하도록 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방 4개가 적용된다. 기존에 알파룸이나 팬트리로 구획됐던 공간을 최대로 빼서온전한 방을 만들었다. 발코니를 확장을 통한 주방 수납공간과 드레스룸도 넓직하다. 어린이와 학생들이 학원버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승하차 공간인 ‘드롭오프존(Drop-off Zone)’도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공원 조망이 가능한 휘트니스센터와 단지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캠핑장,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된다.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산탕정지구에서 공급된 LH아파트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신영관계자는 이에 대해 "택지지구에서 보통 민간 아파트는 공공분양보다 높은 가격에 분양된다"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데다 내부설계를 넓게 적용해 가족 구성원들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KTX 천안아산역 부근에서 이달 18일 오픈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이달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에 1·2순위, 25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문의 (041)555-5200>

천안=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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