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교보증권은 국내기업들의 3분기 이익 추정치에 대한 하향 추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번 '어닝 시즌'이 증시에 미칠 악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다.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 동안 기업 실적 발표는 증시에 악재로 작용해온 측면이 있지만 이번 3분기 실적 발표가 미치는 영향은 전체 지수보다 개별종목으로 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9월 말 기준 코스피의 이익수정비율은 -6.2%로 작년 이후보다 하향세가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어닝 쇼크'의 가능성도 낮아졌다"며 "실적 발표 상징성이 큰 삼성전자와 미국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호실적을 내놓은 점도 우려를 완화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배당과 내년 전망이 시장의 화두가 되면서 실적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심리 차원에선 3분기 실적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지만 실적 모멘텀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는 "남은 기간 동안 3분기 실적이 하향되더라도 직전 분기와 지난해 3분기보다는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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