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0.19%) 오른 2006.26을 기록했다.
밤 사이 미국에서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덜어주는 소식이 날아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양적완화 정책에 우호적인 '비둘기파' 인사 옐런 미 중앙은행(Fed)부의장을 차기 의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Fed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에서도 본격적인 출구전략 시기는 내년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많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6% 상승했다.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46% 내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8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2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129억원 매수 우위로 총 12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 중에서는 자동차 업체들이 포함된 운수장비(1.32%)의 상승폭이 가장 크다. 화학,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통신, 음식료 등 내수주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2.29%)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차(1.97%), 기아차(1.56%), 현대모비스(0.89%) 등 '자동차 3인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포스코, 신한지주 등은 0~1%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0.14%, 삼성생명은 0.94%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5포인트(0.31%) 오른 530.58을 기록했다. 소폭 약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억원, 4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40억원 매도 우위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검찰고발이 악재로 작용하며 3.36% 급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5원(0.14%) 오른 1075.25원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li>예비신부, 채팅 男과 모텔 간 이유가…'경악'</li>
<li>서울대 男, 10살 연하 여대생에 "잠만 자자"며</li>
<li>'기성용 아내' 한혜진, 부친 사업 실패하더니</li>
<li>백지영, 유산 당일 올린 충격적 사진에 그만</li>
<li>女의사와 상담 도중 환자가 '충격 행위'를</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