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SBS 새 드라마 ‘상속자들’이 첫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로 알려지면서 방영 전부터 눈길을 끌었던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트렌디 드라마다.
상위 1% 상속자들이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싸고 벌이는 에피소드로 벌써부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배우들의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방영 전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배우들의 패션을 모아봤다. 드라마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이들의 패션부터 눈여겨보자
■ 박신혜-크리스탈, 블랙앤화이트룩
여주인공 박신혜는 극 중에서 가난 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아 열연한다. 말 못하는 엄마와 가난한 집안 형편을 가진 그녀는 씩씩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
극중 패션 역시 캐릭터에 맞춰 편안하고 활동적인 캐주얼룩을 선호한다. 데님 셔츠에 팬츠를 매치한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반면 메가 엔터테인먼트 상속자 이보나 역을 맡은 이보나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패션 역시 고급스러운 룩을 선보인다.
이들은 10월7일에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로 비슷한 블랙앤화이트룩을 연출, 눈길을 끌었다. 극중에서는 정반대의 캐릭터지만 패션은 닮은 듯한 느낌을 준 것. 박신혜는 여성스러운 화이트 쉬폰 블라우스에 블랙 플레어스커트를 매치, 여성미를 극대화한 룩을 선보였다.
반면 크리스탈은 소매 러플장식이 엘레강스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슬림한 블랙 미니스커트를 스타일링해 좀 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과시했다.
■ 김지원, 제국고 패리스힐튼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캐릭터는 유라헬 역을 맡은 김지원이다.
그녀는 제국고의 패리스힐튼으로 의류회사 RS인터내셔널 상속자로 나온다. 우아하고 도도한 외모와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을 정도로 매일매일 화려한 패션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녀는 극중 캐릭터에 맞춰 강렬한 레드 원피스로 포인트를 줬다.
디테일을 자제한 심플한 디자인의 레드 원피스로 제 나이보다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 특히 어깨와 소매의 패턴이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남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 김성령-임주은, 우아한 페미닌룩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의 생모이자 최진혁의 계모 한기애로 등장하는 김성령은 20대 못지않은 화려한 패션으로 미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화려한 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제작발표회에서는 V라인이 깊게 파인 롱원피스로 아찔한 패션을 연출했다.
반면 제국고등학교 선생 전현주 역을 맡은 임주은은 상반된 룩을 선보였다. 제작발표회에서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머메이드 블랙 원피스를 착용한 것. 블랙으로 단정하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유니크한 실루엣으로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w스타뉴스 DB)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m
▶ ‘백년의 유산’ 심이영, 굴욕 없는 반전 뒤태
▶ 안혜경 파격화보, 단아함 벗고 관능미 폭발
▶ “속옷도 ‘힐링’이 대세!” 힐링 언더웨어를 주목
▶ 이효리 직찍, 패셔니스타의 귀환 “시크하고 섹시해”
▶ 김민희 시사회 패션 “블랙 앤 레드, 역시 패셔니스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