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로커' 정준영, 여세 몰아 '굳히기' 성공할까?

입력 2013-10-10 12:45  


[양자영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슈퍼스타K4'TOP3 정준영이 깊고 진한 발라드로 10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예능, 라디오, 화보모델로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며 큰 사랑을 받은 정준영이 여세를 몰아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준영은 10월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는 소감을 전했다.


정준영의 첫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과 선공개곡 '병이에요', 정준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아는 번호' 'Take off mask'를 포함한 총 6트랙이 수록돼 있다.


그중에서도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은 이별을 직감한 남자의 불안한 마음을 노래한 록 발라드로 슬픈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 정준영의 감성 충만한 보컬이 매력적이다.


본격 쇼케이스를 앞두고 직접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셀프 자기소개를 마친 정준영은 "4개월간 앨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며 "타이틀곡을 많이 기억해주시겠지만 수록곡도 널리 기억되길 바란다"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평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엉뚱한 4차원 면모를 보인 정준영이지만 이날만큼은 의도치 않은 포인트를 제외하고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병이에요' 'Take off mask' '이별 10분 전'을 라이브로 열창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로커'였다.


그는 "지금까지 음악적인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이 없어 서운했다. 어딜 가든 '슈퍼스타K' 얘기였고, 모두들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인지, 왜 록을 좋아하는지만 물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동기들의 데뷔를 보면서 나도 빨리 나가고 싶었다. 다만 조급한 마음은 없었다. 곡이 잘 정해진 것 같았고 녹음 후 주변 반응도 좋아 뿌듯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미 선공개곡 '병이에요'로 버스커버스커 정규 2집 앨범 수록곡이 군락을 이룬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전력이 있는 정준영이지만 타이틀곡이 선공개곡과 색깔이 다른 만큼 2연타 홈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영은 "많은 선배님들이 10월에 컴백하시는데 모두들 방송국에서 뵐 수 있어 행복하다. 잘 되기 위해 앨범을 낸 만큼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면 좋겠다"면서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1위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조심스레 당부했다.


한편 정준영은 10월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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