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그룹 빅뱅 탑과 김유정의 투샷이 답긴 영화 ‘동창생’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근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은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 제작 더램프 황금물고기)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 속에는 오빠 최승현과 여동생 김유정의 강렬한 드라마가 느껴지는 투샷이 담겨있다.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은 영화다. 특히 여동생 혜인(김유정)을 지키기 위한 오빠 명훈(탑)의 다양한 감정이 담긴 1차 포스터 3종을 공개한 것에 이어, 남매의 모습이 함께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인 포스터는 기존에 공개됐던 포스터나 스틸들의 애절한 모습과는 다른, 무슨 일이 있어도 여동생을 지키겠다는 주인공의 강한 의지가 드러나 있다. 단 하나 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결연한 표정의 최승현과 그런 오빠의 등 뒤에서 두려움을 표현하는 김유정의 모습이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 시켰다. 인천항 모래공장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 영상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컨셉”이라는 최승현의 소개와 함께 다양한 포스터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낱낱이 보여준다.
오랜만에 만나는 김유정과의 완벽한 호흡을 위해 장난을 치는 최승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김유정 역시 “오랜만에 촬영이라 떨렸는데 승현 오빠가 어색하지 않게 잘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장난을 치다가도 이내 진지하게 촬영에 대해 이야기하고 감정을 잡는 모습은 배우 최승현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한편 ‘동창생’은 11월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탑 김유정 투샷 포스터/ 사진출처: 쇼박스, 더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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