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여진구(16)가 노안임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최근 한경닷컴 w스타뉴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여진구를 만나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 이하 화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진구는 '화이' 속에서 교복을 입은 소감에 "아직은 교복을 입을 만한 역할,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역할을 즐기고 싶다. 그런데 제가 살짝 노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실 '해품달'(2012) 이후로 얼굴이 덜 성숙해질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날 TV 속에 '해품달' 재방송이 나오는데 내 얼굴이 젊어 보이더라. 원래 노안이라 안 바뀔 줄 알았는데 더 노안이 됐다"라며 "지금 20대 중반의 얼굴을 가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여진구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잘 생기지는 않았지만, 매력이 있다'라는 발언으로 망언 대열에 합류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제가 생각하기에 잘 생기신 분들은 조각 같은 얼굴을 가지신 분들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원빈 조인성 정우성 장동건… 선배님들. 전 그런 쪽은 아닌 것 같다"며 "당시 인터뷰 때는 농담처럼 매력이 있다고 말했는데. 솔직히 내 매력은 잘 모르겠다"고 수줍게 웃으며 답했다.
한편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그리고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9일 개봉해 전국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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