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웅 대표·故 김광수 명예회장, '책의날'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입력 2013-10-10 22:30  

문화체육관광부는 고(故)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왼쪽)과 이기웅 열화당 대표(오른쪽)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국정교과서, 검인정교과서, 학습교재 발행을 비롯 순수문예지 ‘현대문학’ 발간, ‘현대문학상’ 제정 등을 통해 교육, 출판, 인쇄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이 대표는 전통문화 및 미술서적 출판 발전에 기여했으며 파주출판도시를 기획, 추진해 지식기반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또 이기성 계원예술대 명예교수는 대통령표창을 받고 양수열 광동서점 대표,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 신경렬 더난콘텐츠그룹 대표이사, 윤세민 경인여대 교수 등 4명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김영환 다운샘 대표 등 20명에게 돌아간다.

시상식은 11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제27회 책의날을 기념해 열린다. 책의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0월11일)을 기념해 1987년 출판계에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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