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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공급하는 경기 고양원흥지구 분양아파트(A2·4·6블록)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친환경 주거단지다.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로 활용해 생활공간을 조성했다. 지구 내 수변공원 등을 이용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또 가로를 중심으로 상업·문화·복지시설 등을 집중 배치해 주민이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설계했다. 열섬효과를 완화하기 위해 산과 구릉지를 활용한 자연생태녹지 공간도 조성된다. 건물은 바람길을 확보하도록 배치된다. 도심 속 생태전원마을로 지어지는 것이다. 교통체계는 대중교통 수단을 중심으로 자전거와 보행(인라인·조깅) 도로 위주의 녹색교통 체계가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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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원흥지구 분양아파트에는 실내 창호에 단열효과가 뛰어난 로이 복층 유리(22㎜) 제품을 설치해 법률상 요구되는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에 비해 2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처럼 LH는 향후 그린 홈 보급을 미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투자비용 대비 에너지 절감 효율이 큰 단열창호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절수설비 등 고효율 기자재를 우선 적용할 것”이라며 “일부 시범지구에는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쓰는 주택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원흥지구 아파트는 에너지 절감설비를 비롯해 무인택배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최신 디지털 시스템도 갖춰질 예정이다. 그럼에도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3.3㎡당 845만원 수준)는 저렴하게 공급된다.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2억6000만~2억9000만원 수준이다.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는 다음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것이 좀 아쉽다.
고양원흥지구는 강매~원흥 도로(공사중)를 이용하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일산신도시~신사동 도로(예정)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할 수 있다.
정연민 LH 고양사업본부 본부장은 “정부의 ‘8·28 대책’ 효과로 주택 수요가 살아나기 시작한 데다 치솟는 전셋값과 맞물려 주목받는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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