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디어플렉스, 3분기 실적 부진 우려…4%↓

입력 2013-10-11 09:01  

미디어플렉스가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미디어플렉스는 전 거래일보다 150원(4.07%) 떨어진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한 것.

이날 신영증권은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투자배급작 '미스터 고'의 흥행 참패, 영화 관객 수 감소 등의 여파로 올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500원에서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스터 고의 흥행 참패로 3분기 미디어플렉스의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7억원 흑자에서 10억원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나마 '관상' 관련 이익이 54억원에 달해 미스터 고의 작품손실(47억원 적자)을 상쇄했다는 진단이다. 관상의 경우 부율상승에 힘입어 작품이익이 종전보다 20.1%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풀이했다. 다만 판관비(17억원) 발생으로 인해 10억원 정도의 영업손실은 불가피하다고 추산했다.

지난 3분기에 미디어플렉스가 배급한 영화관객은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한 978만명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 기대작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4분기 '화이', '동창생', '용의자'와 같은 기대작들이 포진해 있다"며 "화이는 출연배우들의 인지도가 높아 업계에서 300만명 정도의 흥행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 경우 작품이익이 1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