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씨의 여동생은 오빠 배씨가 어머니 배명희 씨와의 면담을 허락받았다며, 이날 오전 중으로 면담이 성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씨는 작년 11월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뒤 북한 최고재판소에서 '반공화국 적대범죄'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배씨는 몸무게가 22㎏ 이상이나 빠지는 등 건강이 악화되면서 지난여름 병원으로 옮겨졌다.
어머니 배씨는 평양으로 출발하기 전에 만든 영상 성명에서 아들을 만나게 될 기회가 생겨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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