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서청원 금품수수 옹호발언' 여론 역풍

입력 2013-10-11 14:37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를 둘러싼 공천헌금 비리 전력 논란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사무총장은 11일 KBS라디오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친박연대 때 당으로 받은 돈 때문에 옥고까지 치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착복한 게 아니라 당을 위해서 쓴 돈이고 그 당시 살아있는 권력에 의해서 희생된 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 후보에 대해 "경험과 경륜을 갖고 화합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야당에서도 많은 분들이 '서 후보 같은 분이 국회의원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한다"며 "지금 여야 간에 소통이 다소 어렵고 또 당 전체를 아우르는 지도자가 부족할 때에 서 후보 같은 분이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한 네티즌은 "옹호할 게 따로 있지 정치인들은 대체 뭐하는 짓이냐"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결국 집단 공범임을 인정하는 것이냐"며 "이런 정치인들이 나와도 버젓이 당선된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