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생 가장 많이 데려간 기업 어딘가 보니…

입력 2013-10-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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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사법연수생을 가장 많이 뽑은 기업은 18명을 채용한 CJ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0명을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대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진태(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법연수원 수료자 중 기업 행을 택한 이는 3년 간 252명으로 집계됐다.

법무실을 포함해 CJ그룹이 2011∼2013년 18명의 연수생을 뽑아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가 10명, 한화가 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6명), KT(6명), 이랜드(5명), 현대차(4명), 신세계(4명), 현대카드(4명), LG(4명) 등도 법조인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꼽혔다.

국내 최대인 삼일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도 각각 10명과 5명의 연수생을 뽑아 기업 감사 및 자문 등의 분야에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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