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가는 車 생산…9월 실적 최저

입력 2013-10-11 21:27  

파업에 수요감소 겹쳐 작년보다 16% 줄어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과 수출량이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부분파업 및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국내외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9월 자동차 생산량은 28만79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했다. 1~9월 누적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 줄어든 324만9862대였다. 협회 측은 “지난달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고 현대·기아차 노조의 부분파업 및 주말특근 미실시 등으로 자동차 생산량이 올 들어 가장 적었다”고 분석했다.

내수 판매량은 영업일수 감소(3일)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감소한 11만4514대로 집계됐다. 국산차 판매량은 업체들의 마케팅 강화에도 불구하고 12.6% 감소한 10만1846대에 그쳤다.

반면 수입차는 4.5% 증가한 1만2668대가 팔렸다. 수출은 글로벌 시장 수요 감소와 국내 업계의 해외생산 증가 등으로 18.9% 줄어든 18만7405대로 집계됐다. 이 역시 올 들어 최저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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