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선 미국 중앙은행(Fed)의 정책 연속성 기대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적완화 유지를 비롯해 차기 Fed 의장으로 자넷 옐렌 부의장이 지명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국 Fed 선물 금리 변화를 예로 들었다.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컸던 지난 9월 선물 금리는 0.36%(2014년 12월)와 1.27%(2015년 12월)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각각 0.23%, 0.74%로 하락했다. 이는 기준금리 정상화 시기 및 속도가 늦춰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오는 18일 발표될 3분기 중국 경제지표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산업생산, 소매판매 및 제조업PMI 분기 평균치가 지난 2분기보다 3분기에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7.4%에서 7.9%로 반등했던 지난해 4분기에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이어간다"며 조정시 매수 대응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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