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추정한 롯데쇼핑의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4170억 원과 영업이익은 3530억 원. 전년 동기보다 18.7%, 24.0%씩 증가한 금액이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울렛 매출 증가로 국내 백화점의 기존점신장률이 4.9%에 달하고 하이마트의 회계 연결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며 "대형마트의 경우 기존점신장률이 4.3% 하락하겠지만 기저가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부문의 성과는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해외 대형마트 부문에선 영업 호조보다 신규 출점 축소로 영업적자가 줄어들 것"이라며 "백화점 부문은 초기 투자 단계이기 때문에 예상대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