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에이핑크 위문공연 "마치 종교행사 같았다"

입력 2013-10-14 07:48  


[연예팀] '진짜 사나이'에 에이핑크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서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주말을 맞아 시청각 교육의 일환으로 최강의 주연 영화 '미나 문방구'를 관람하던 중 갑자기 영화 상영이 중단됐다.

잠시 후 영화대신 걸그룹 에이핑크가 무대위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깜찍한 안무와 함께 '노노노'를 열창해 현장을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부를 때 정은지가 '약속해줘' 부분에서 약속이라도 한듯 장병들은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에이핑크 등장에 무장해제됐군", "진짜사나이 에이핑크 위문공연 아주 만족"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13일 방송을 끝으로 수방사 헌병단에서 군생활을 마치고 해군에 도전한다. (사진출처: MBC '진짜사나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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