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보이는 ARS 서비스인 'CJ O VA(CJ오봐)'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CJ오봐'는 상품 주문을 위해 휴대폰으로 ARS 연결시 음성으로 안내되는 메뉴가 휴대폰 화면에 표시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선택사항 전체가 화면에 표시돼 원하는 선택메뉴가 올 때까지 음성 안내를 들을 필요가 없다.
또 메뉴 선택시 버튼을 잘못 눌러 실수할 확률이 줄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고, 주문 시간도 절반 이하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음성 AR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청각장애인도 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라며 "쇼핑 소외계층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CJ오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구현 가능하며, 통신사별로 LG U+는 해당 서비스가 기본 탑제돼 있고 그 밖의 통신사는 CJ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시 사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