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지난 9일 싱가포르 창이(Changi) 공항 식음료 사업장 운영권을 획득 내년 3월에 파리바게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5월 시작된 창이 공항 식음료 사업장 입찰에 참여해 약 5개월간 세계 30여개 외식 브랜드들과 경쟁 끝에 운영권을 획득했다.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가 해외 국제 공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연 오차드로드점, 주롱점과 함께 싱가포르 내 주요 매장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창이공항 입점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기존에 진출한 중국, 미국, 베트남과 함께 아시아 신흥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SPC 글로벌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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