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테네시에 신공장 건설…연간 1100만개 생산량 확보

입력 2013-10-14 15:51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주와 미국 신공장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신공장은 한국타이어의 8번째 글로벌 생산시설로 총 8억달러를 투자해 내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2016년 공장이 완공되면 한국타이어는 연간 1100만개의 생산량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1981년 미국에 처음으로 지사를 설립한 후 지난 30여 년 동안 현지화에 맞춘 마케팅 및 운영 전략을 통해 미국 내 판매량을 크게 증가시켜 왔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미국 현지 매출액 기준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미국 신공장이 완공되면 미국 시장에 고품질 타이어와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한국타이어가 명실상부한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향후 유럽시장 공략의 교두보인 헝가리 공장 생산량을 연간 1700만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증설 공사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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