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37년간 외교공무원으로 봉직하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2007년부터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세계평화 구현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헌신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시상은 이날 오전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서울대 개교 67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일정 때문에 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반 총장은 동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반 총장은 “서울대가 교육·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 국제적인 위상이 갈수록 오르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워 장차 이 나라와 국제사회를 이끌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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