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투자하세요] 대합일반산업단지, 부산·울산·대구 잇는 요충지…교통망도 확충

입력 2013-10-15 06:59  

경남 창녕군 대합면 이방리, 합리 일원에 조성될 대합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됐고 올 12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총면적 99만2935㎡ 규모인 대합일반산업단지는 대우건설과 광득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시행과 시공을 맡았다.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64만7094㎡ 규모로 이 중 34만8273㎡가 분양 중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63만원이며 즉시 공장 착공이 가능하다.

주요 유치업종은 1차 금속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다.

이 단지는 연간 전력 사용량 79만9874㎿, 공업용수 하루 2714㎥, 오폐수처리 하루 2400㎥, 도시가스 등의 기반시설이 갖춰진다.

입주업체로는 특수강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세아베스틸을 비롯해 씨엠케스팅테크놀러지, 킴스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대합일반산업단지는 지리적으로 부산과 울산, 대구, 경북지역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3.3㎡당 평균 80만~90만원 선인 인근 대구국가산업단지 부지 가격보다 20만원 이상 저렴하다.

경남도는 늘어난 산업물동량에 대비한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2020년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IC~현풍 JCT 간 왕복 6차선 확장과 중간지점인 대합IC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에서 7㎞,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 IC에서 11㎞, KTX 경전선 동대구역 40㎞, 김해공항 100㎞, 진해부산신항 95㎞, 마산항 62㎞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구 부도심에서 자동차로 20분 이내여서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인근에 국내 타이어회사인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이 가동 중이며 대구국가산업단지 등과의 산업적 연계가 용이하다.

주거지역은 창녕읍 및 대구 현풍읍과 11㎞가량 떨어져 있고, 교육시설은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8곳, 대학교 1곳이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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